망고식스 강훈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자살로 추정
안타깝네요.. 회생절차를 신청했던 망고식스 강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망고식스 강훈 대표는 할리스, 카페베네, 망고식스등 유명한 커피 전문점을 이끌면서 커피왕이라고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강훈 대표는 1998년에 할리스를 공동창업하고 케페베네 사장을 거쳐서 망고식스라는 디저트카페를 운영하고있는 커피전문점 1세대 경영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2010년에 KH컴퍼니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디저트 전문점인 망고식스를 오픈했지만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서 최근 금전적인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적자가 계속되면서 과일위주의 메뉴를 다양화 하기 위해서 커피식스와 쥬스식스를 무리하게 인수하기도 했는데 이런 부분이 자금난을 가속화 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망고식스 강훈 대표가 올해 나이가 49세의 젊은 나이인데.. 사업의 실패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경찰에서는 강훈 대표가 연락이 되지 않아서 운전기사와 회사 직원이 오후 5시46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강훈 대표의 자택으로 찾아갔는데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강훈 대표는 전날 회사 간부에게 현재 회사에 금전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했으며 가까운 지인에게 현재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문자를 보낸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현장을 살펴본 결과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었기 때문에 타설 혐의는 없지만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